'살기좋은 지역만들기'시범지역의 하나인 영덕군 축산항 푸른바다마을에서 주민들의 소통과 놀이공간으로 활용될 어울마당이 31일 완공되어 완공식을 갖는다.

영덕군 축산항에서 열릴 어울마당 완공식에는 김병목 영덕군수, 박경배 행안부 지역발전정책국장, 서울신문대표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박경배 지역발전정책국장은 축사를 통해 “내년까지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성공사례를 창출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행정기관의 노력에 따라 정부의 예산과 각종 행정적 지원을 차등화할 계획”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완공식에 앞서 행정안전부는 시골마을 도서관에「희망의 책 보내기 운동」의 일환으로 축산항 푸른마을 공부방에 이명박 대통령과 행안부 직원 등이 기증한 도서 300권을 전달한 바 있다.

또 도농간 나눔과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신문과 축산항 푸른바다마을이 자매결연을 맺어 상호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살기좋은 지역만들기'는 각 지역의 개성과 창의를 바탕으로 주민과 지역사회 스스로 고품격의 생활환경을 재창조하고 주민소득을 높여나가는 지역활성화 사업으로서 경북 영덕군 축산항을 비롯하여 전국에 30개 시범지역이 선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