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컵 국제크루즈 요트대회를 비롯해 윈드서핑, 레프팅, 카누 등 해양스포츠 제전인 ‘BUSAN Marine Sports 2008'이 해양스포츠 메카 부산에서 개최된다.

오는 8월2일부터 7일까지 요트경기장, 광안리·해운대·송도·다대포등 4개 해수욕장에서 치러질 이번 대회는 14종목(공식종목 8, 체험종목 6), 7개국 2,500여명의 선수 임원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해양스포츠 메카인 부산시의 해양스포츠 활성화 계획에 따라 지난해까지 치러졌던 부산컵 요트 대회를 국제크루저요트대회로 격상시키고, 대회 종목도 5개 종목에서 14개 종목으로 확대하는 등 종합적인 해양스포츠대회로 발전시켜 치르게 되는 첫 번째 대회다.

또 해양스포츠 종목을 종합적으로 망라해 대회를 준비하는 동시에 시민체험행사를 연계한 축제형 대회로 발전시켜 부산이 세계 해양스포츠 메카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8월 2일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허남식 시장을 비롯해 참가선수단, 종목별 협회장 등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부산바다축제와 함께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해양스포츠도시 부산을 각인시키는 동시에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