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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인문화

내린천 민간 급류순찰대(River Patrol) 시범운영

민간 참여 급류 수상레저활동(래프팅 등) 안전관리 시행


해양경찰청장(강희락)은 삶의 질 향상으로 래프팅 등 급류 수상레저활동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른 안전사고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어 민간 봉사대 참여를 통한 민 · 관 합동 안전관리 시행을 위해 2008년 급류활동 성수기에(8~10월) 급류가 가장 빠르고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강원도 내린천에 카약을 이용한 민간 급류순찰대(River Patrol)을 시범 운영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여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해양경찰에 따르면 래프팅 등 급류 수상레저사업장은 전국에 318개소(연간 이용객 160만 추산)이고, ´07년 급류 수상레저활동 사고는 171건(전체 내수면 사고의 80%이상)이며, 그 중 내린천에서의 사고는 59건으로 전체 급류 수상레저활동 사고의 34%를 차지하고 있어 동강, 한탄강 등 다른 급류 활동지와 비교해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급류가 완만한 일반하천에서는 각 지자체 또는 소방기능에서 보트 등을 이용한 민간 수난구조대 등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급류 지역에서는 보트의 이동성 제약 등으로 민간 참여 활동이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에서는 참여를 신청한 (사)대한래프팅협회를 시범 민간 급류순찰대(River Patrol) 단체로 지정하고 카약 및 응급처치에 능숙한 대원 7명을 선발하여 7일 강원도 인제군 내린천에서 발대식을 갖고 10월 말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들은 내린천에서 래프팅 등 급류 수상레저활동의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해 급류에서 이동이 용이한 카약을 이용 래프팅 코스 수시 순찰, 위험개소 고정 배치, 안전사고 예방 및 사고 발생시 초동조치, 기상상황에 따른 하천의 수위 변화 등 위험감지 활동을 실시하여 내린천 지역에 래프팅 등 안전사고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경찰청에서는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하여 동강, 한탄강, 남한강, 경호강 등 주요 급류 수상레저활동지로의 확대 운영 등을 검토 할 예정이며, 수상레저안전법 개정을 통해 재정 지원 근거 등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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