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사업자등록신청, 부가가치세신고, 양도세 상담 등 각종 세무관계 일로 세무서를 직접 다녀온 납세자의 진솔한 얘기들을 엮어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
이 책자는 올해 상반기 중 서면, 국민신문고, 인터넷 등을 통하여 납세자가 보내 온 편지들을 유형별로 분류하여 칭찬과 감사의 글 뿐 아니라 질책하고 불쾌해 하는 내용까지 적나라한 우리들의 모습을 가감 없이 그대로 담았으며, 이와 같이 납세자의 눈에 비친 우리들의 자화상을 숨김없이 그대로 실은 것은 우리 직원들의 말, 일거수일투족까지 국민들은 항상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국세청에 대한 납세자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모름지기 ‘섬기는 자세’로 국민을 대하여야 한다는 사실을 새삼 일깨워 주기 위해서이다.
국세청 2만여 직원들은 이 책자에 실린 내용들에 대해 자신을 비춰보는 거울로 삼아 바람직한 국세공직자상을 재정립함으로써 국세청에 대한 국민신뢰도 제고는 물론 나아가 정부에 대한 국민신뢰도 향상에도 앞장서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