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자매결연 어촌과 기업 간 교류

지난해 5월 24일 해양부 주관 어촌사랑 100사 100촌 자매결연식을 필두로 활발한 교류활동을 벌여왔던 고려해운과 자매결연 어촌계(울산 북구)가 올해들어서도 활발한 교류활동을 추진하고 있어 타 결연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고려해운은 8월 초 휴가기간 중 당사어촌계에서의 직원 하계휴양소 활용을 시작으로 10일에는 고려해운과 계열회사 대표단이 어촌계를 방문하여 하반기 활발한 교류활동에 대하여 논의했다.

고려해운은 지난해에도 여름휴가기간 중 자매결연 당사어촌계의 민박을 활용한 직원가족의 하계휴양소를 추진하여 어촌계의 새로운 소득원 개발과 사내 직원의 복지향상효과를 가져왔었을 뿐만 아니라, 어촌계에선 추석 전에 어촌계에서 생산된 자연산 미역에 대하여 직원대상 명절선물용 제작을 통해 회사구매를 추진하여 총 516개 1600여만원의 자금이 어촌계에 투입됨으로서 어촌계의 추석 전 가계자금 조달을 돕고, 회사는 우수한 자연산 미역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상생의 기회가 됐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 박종국)에서는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사랑 자매결연' 사업의 활성화를 통하여 고령화와 소득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더불어 어촌의 수산자원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어촌관광이 어촌의 새로운 소득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