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5시 서울·영등포·천안·대전·대구·부산역에서 동시 개최
코레일이 19일 서울역, 영등포역, 천안역, 대전역, 동대구역, 부산역에서 ‘노숙인 아웃리치(outreach) 팀’ 발대식을 오후 5시에 일제히 갖는다.
자원봉사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내년 3월까지 야간시간(19시~24시)대에 노숙인을 위한 지원활동을 펼친다.
코레일은 노숙인 문제를 ‘단속’에서 ‘지원’ 체제로 전환하고 지난 2005년부터 ‘서울역 노숙인 아웃리치 팀’을 구성하고 노숙인 지원활동을 해왔다.
지난해에는 서울·영등포·수원·대전·부산역으로 팀을 확대 운영해 연인원 530여명 직원이 노숙인 3100여명을 대상으로 ▲애로사항 상담 ▲쉼터 입소 유도 ▲응급구호활동 등을 펼쳤다.
최덕률 코레일 경영혁신실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랑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는 한편, 철도역 노숙인 문제 등 철도와 관련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