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1월 18일 하이원 스키장으로 출발

코레일(사장직대 심혁윤)은 오는 1월 18일(일) 30대와 40대 싱글들만을 위한 만남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 열차상품은 재혼전문회사인 (주)행복출발과 공동으로 진행되며, 레이디버드 스키열차를 타고서 총 200명(남녀 각 100명)의 남녀싱글들이 강원도 고한에 위치한 하이원 스키장으로 달려간다.

눈에 띄는 일정으로는 하이원 호텔 대연회장에서 펼쳐지는 두근두근 애인 만들기와 ‘4:4 곤도라 토크‘가 참가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물론, 왕복 열차내에서는 주최측에서 주관하는 롤링대화가 펼쳐진다. 남녀 각 100명이 모두 돌아가며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참가자격으로는 호적상 배우자가 없는 대한민국 싱글남녀로 만 30세부터 49세까지로 제한하며, 참가전에 혼인관계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참가금액은 1인당 83,000원이다.  
 
본 상품은 지난 2008년 4월 5060에서 시작하여 4050, 이젠 3040으로 다양한 연령층에게 참여기회를 주고 있다. 코레일의 공신력과 재혼전문회사로서의 오랜 노하우를 갖고 있는 (주)행복출발과의 전략적 제휴로 비교적 고객들에게 만족스런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코레일 담당자의 말에 의하면 당일 커플 성사율은 약 45%정도 되며, 이후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만나고 있는 커플들은 전체의 약 25% 수준이라고 밝혔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코레일 홈페이지의 기차여행란 (www.korail.com)을 참고하거나 코레일수도권서부지사 02-2634-240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