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G출항정지율 2002년도 이래 6년연속 제로 달성

2월 기준 등록 총톤수 3500만톤 이상을 달성 기록도

수입 한국선급 창립 이래 최고 수준1060억원 달성해

26일 한국선급 2009년 47회 정기총회에서 업무보고

한국선급의 항만국통제(PSC)지적율 저감 노력 결과, USCG출항정지율이 2002년도 이래 6년연속 ZERO를 달성했다.

아울러 2008년도 540만톤 이상의 선복량 등록을 유치하여 2009년도 2월 기준 등록 총톤수 3,500만톤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나 세계선급 회원사가운데 가장 높은 신장율을 보였으며 이에 따른 수입은 한국선급 창립 이래 최고 수준인 1060억원을 기록해 전년도보다 55%의 성장율을 기록했다.

(사)한국선급(KR,회장 오공균 사진)은 26일 오후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오공균 회장, 박현규 한국해사문제연구소 이사장, 이경제 창명해운(주) 회장등 84명 회원 가운데 80명이 참석, 2009년도 제 4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2008년도 업무실적을 보고했다.

오공균 회장이 주재한 정기총회에서는 2008년도 주요업무 및 예산집행실적, 회원변동사항, 상근임원경영평가 결과, 부산신사옥 추진 사항 및 세계경제위기에 대한 한국선급 대처방안을 보고했으며, 2008년도 결산안과 비상근 임원 선임안을 의결해 최길선 현대중공업(주) 사장, 김성만 현대상선(주) 사장, 박범식 KP&I 전무가 비상근이사로, 정태순 장금상선(주) 사장이 감사로 새로 선임됐다. 

한국선급은 이날 총회에서 2020년에 세계5대 선급 진입을 목표로 하는 'Vision 2020'의 달성키 위해 기술력과 신뢰도 향상에 꾸준히 노력해운 결과, 2008년 540만톤 이상을 등록 유치하여 2009년도 2월 기준 등록 총톤수 3,500만톤 이상을 달성했으며 특히 해외영업 및 마케팅 강화로 총 유치 등록 톤수 중 330만톤을 외국적선이 차지했다.

또 지속적인 항만국통제(PSC:Port State Control)지적율 저감 노력 결과 USCG출항정지율이 2002년도 이래 6년연속 ZERO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상근임원 경영평가는 지난 19일 개최된 제1회 이사회에서 외부전문평가기관의 보고서를 참고하여 실시한 회장을 비롯한 상근임원에 대한 평가에서 매우 우수(World Best)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본부조직 개편을 통해 신성장동력 사업분야를 집중 육성할 수 있더록 에너지 환경사업단을, 영업 밑 마케팅 강화를 위해 홍보팀을 신설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불황을 적극적으로 타개하기로 했다.

또 2008년 수입 실적과 관련, 성장률이 지난해와 비교, 비약적으로 55% 상승했으며, 이는 한국선급 창립 이래 최고 수준의 수입1060억원을 기록한 것이다. 등록톤수 또한 2007년 대비 18.4%가 증가한 것으로 국제선급연합회(IACS)회원 선급 중 가장 높은 성장율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