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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팬오션 해상노조 임금동결 동참

사회적 고통 분담 차원, IMF 이후 처음으로 자발적 임금동결
임원 임금 10~20%반납 사무직 전직원 임금 동결과 함께 마련한
재원으로 신입직원 추가채용 계획


STX팬오션(대표이사 이종철) 해상노조가 2009년 임금동결을 결정했다. 지난 98년 외환위기 때 이후 11년 만의 첫 자발적 임금동결이다.


STX팬오션은 2일 서울 중구 STX남산타워 본사에서 이종철 부회장, 김필두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화합 공동선언문 선언식’을 가지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앞서 이 회사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고통분담차원에서 사무직 전 직원의 임금을 동결하기로 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이종철 STX팬오션 부회장은 "해상노조가 임금 동결이라는 무척 어려운 결정에 동참해준데 대해 매우 감사하다"며 "임원 임금 반납분, 해상노조 및 사무직 직원 임금동결로 마련한 재원으로 신입 직원을 추가 채용하여 사회적인 잡셰어링 운동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필두 해상노조 위원장도 "조합원들이 올해만큼은 자기의 이익보다는 회사, 나아가 사회적인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기 위해 흔쾌히 임금동결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STX팬오션 해상노조와의 임단협 타결로 STX그룹은 STX에너지, STX엔진(용인), STX엔파코, ㈜STX 등을 포함 대부분의 계열사가 임금동결에 동참하게 되었으며, 임직원의 고통분담을 통해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올해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조만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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