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국 철도역서 새봄맞이 코레일 오픈 콘서트 개최
코레일(사장직무대행 심혁윤)은 새봄을 맞아 3월 한 달간 서울역, 온양온천역, 경산역, 동대구역 등 전국 주요역에서 클래식, 통키타, 사물놀이, 벨리댄스, 비보이(B-boy)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화이트데이(3월14일) 서울역에 가면, 오후 5시부터 한 시간 동안 2층 오픈 콘서트 홀에서 열리는 체리토마토 중창단의 성악&피아노 협연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러브 송, 이탈리아 오페라 등 감미로운 가곡이 연주된다. 특히, 체리토마토 중창단은 중?고생 성악도와 동요제에서 입상한 어린이들로 구성돼 있어, 단원들의 귀여운 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 서울역에서는 오는 21일 오후 5시부터 한 시간 동안 6명의 프로 여성 성악가가 펼치는 ‘디바(DIVA)앙상블’의 공연이 개최된다.
이 날 공연에서는 예민의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삽입곡 ‘에델바이스’ 등 로맨틱 레퍼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도 온양온천역 광장에서는 주말(15·21·22·27·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사물놀이와 풍물패, 벨리댄스, 퓨전 검무·설북, 가야금 명창, 마임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27일 경산역 광장에서는 사회복지법인 대동시온재활원에서 주최하는 색소폰 연주, 비보이(B-boy) 댄스 공연이, 28일 동대구역 광장에서는 노래사랑봉사단에서 통키타 연주 공연이 개최된다.
이천세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매달 전국 철도역에서 펼쳐지는 ‘코레일 오픈 콘서트’는 장거리 여행객에게는 푸른 문화 에너지를 충천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지역민들에게는 작은 축제의 장소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