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 6개 단체 참여, 자율적 양식장관리 사업 등 활동 추진
우리나라 민물고기 양식업의 구심점 역할을 할 연합단체가 결성됐다.
해양부는 5일 대전 샤또그레이스호텔에서 지역국회의원, 해양부 및 국·공립 내수면 연구소 관계자 등이 침석한 가운데 (사)한국내수면양식단체연합회(회장 박천곤) 출범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그동안 친목회적인 성격으로 각 업종별로 사업을 추진하고 개별적 입장만을 대변해 오던 6개의 내수면 양식관련 주요 단체가 모여 내수면업계의 공동의 이익을 대변하고 자율적인 양식장 관리 등 공동의 사업을 위해 결성됐다.
업종별 참여단체는 (사)한국송어양식협회, (사)전국내수면향어양식협회, (사)한국자라생산자협회, (사)전국메기양식협회, 가야우렁연합회, 한국역돔협회 등 6개 단체다.
해양부 관계자는 “지난해 말라카이트 그린 검출 파동후 업종별·지역별로 분산 결성된 각 단체들이 업계의 대표성을 갖는 단일 단체가 결성돼 신속하고 깊이 있는 의견수렴과 체계적인 내수면 기술지도 등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의미있는 진전”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