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덕일)은 금년 4월 인천항 연안여객수가 작년 4월(89,240명)에 비해 12%증가한 100,382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작년 4월을 비교한 항로별 여객수를 보면 인천/이작항로가 4,673명에서 9,377명으로, 진리/울도항로가 254명에서 719명으로 두배이상 증가 하였으며 인천/덕적항로는 13,442명에서 19,571명, 대부/덕적항로는 2,416명에서 3,848명으로 각각 46%, 59%가 증가하였고 기타 4개 항로에서는 5~34%가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대부/이작항로는 1,838명에서 772명으로 58%가 감소하였으며, 인천/백령항로는 20,874명에서 20,747명, 삼목/장봉항로는 21,646명에서 20,349명, 인천/제주항로는 12.821명에서 12,219명으로 1~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인천/이작항로의 경우 대이작도가 최근 인기 방영중인 TV 프로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여객수가 늘어나고 있고, 인천/덕적항로도 수도권 등산 동호회들의 덕적도 비조봉(272m) 등반이 증가하고 있으며, 작년도 10월1일부터 인천시민에 대한 50% 운임지원도 여객증가의 큰 원인중 하나인 것으로 분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