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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인문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울산 조선해양 축제 이동박물관 운영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성낙준)에서는 7월 31일(금)부터 8월 2일(일)까지(3일간) ‘2009 울산 조선·해양축제’가 열리는 울산광역시 일산해수욕장 일원에서 해양문화유산 홍보의 일환으로 이동박물관을 운영한다.


우리나라는 세계 제일의 조선강국임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에게 우리 전통한선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기회는 매우 부족한 형편이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이번 “2009 울산 조선·해양축제”에 참가하여 우리나라의 해양사 및 전통 한선, 수중 발굴 탐사의 선진화 및 수중문화재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축제를 즐기는 내외 관광객들이 우리나라의 해양문화유산을 바르게 이해하고 해양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축제 속의 새로운 문화공간을 만들고자 한다.


참고로 울산광역시는 예로부터 해양과 대륙의 문화가 만나 서로 공존하는 지역으로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있는 지역이며, 세계 최고의 조선강국인 우리나라의 조선 산업을 이끌어가는 해양도시이다. 이러한 울산광역시에서 동구는 세계 조선 산업의 으뜸 고장으로서 우리나라 조선 산업의 도약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이번 울산 조선·해양축제를 개최한다. 또한 울산지역은 국보 285호로 지정되어 있는 반구대암각화가 소재한 지역으로, 반구대암각화는 선사시대 우리나라의 해양문화를 추정할 수 있는 해양사에서 매우 중요한 유적이다.


한편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그동안 수중발굴을 통하여 완도선, 십이동파도선, 안좌선 등 해저에 침몰되어 있는 고려시대 선박을 발굴한바 있으며, 이러한 고선박 발굴은 문헌사적인 자료가 부족한 고려시대의 해양사 연구에 크게 일조하였다. 우리나라 배의 역사를 주제로 한 이번 이동박물관은 국민들에게 우리의 전통 한선을 소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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