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학기와 독도재즈밴드가 함께하는 독도/울릉도 탐방

(재)해양문화재단(이사장 최낙정)은 국토해양부 후원으로 2009년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해양문화재단 회원을 대상으로 독도/울릉도 탐방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양문화재단이 매년 시행해 온 『독도/울릉도 탐방』은 매회 다양한 참가자를 선정하여, 국민들의 해양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해양영토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기획되는 행사이다.

27일부터 시작되는 『회원 독도/울릉도 문화탐방』은 지난 7월에 시행된 『전국 총장단 독도/울릉도 탐방』에 이어서 3번째로 진행되는 탐방행사로서, 독도의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의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일정 중, 27일과 28일에는 포크가수 박학기와 독도재즈밴드가 함께하는 <Folk & Jazz-순수와 자유로 바다를 꿈꾸다>(기획/연출-권준원, 동아방송예술대학 교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해양문화재단이 작년부터 시작한 도서지역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서, 현대무용가 안신희의 무용공연과 경기소리 인간문화재 임정란 명창의 공연, 독도재즈밴드 공연에 이은 네 번째 프로젝트 공연으로 기획되었다.

최낙정이사장은 “포크음악의 순수함과 재즈음악의 자유는 바다를 닮았다. 섬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바다의 순수함과 자유로운 정신을 전해주고 싶다. 또한 울릉도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문화체험의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재)해양문화재단은 범국민적인 해양의식고취와 해양문화 발전을 위해 교육, 문화, 홍보 등 다양한 방면의 해양문화사업을 전개하는 기관이다. 특히 얼마 전,『제1회 대한민국 해양영토대장정(2009.8.5~17)』을 통해 전국대학생들의 해양영토주권의식 함양을 위한 활동을 성황리에 마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