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관 부제관 콘텐츠 제안 접수 2050년 미래해양과 인간의 만남 구현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9월 7일부터 10월 14일까지 주제관, 부제관 등 전시관에 전시연출 콘텐츠를 제안 받는다.
조직위는 전시연출에 주제관 206억원, 부제관 132억원의 사업비를 책정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본 사업발주에 앞서 미리 전시콘텐츠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기본계획을 확정한 후 내년에 각각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콘텐츠 제안요청을 받는 주제관과 부제관은 2012여수박람회의 주제를 구현하는 핵심전시관으로 박람회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에 대한 비전과 역할을 제시하고, 우수한 해양과학기술을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다.
주제관은 연면적 6,000㎡규모로 건설되며, ‘2050년 미래해양과 인간의 만남’이라는 전시연출 기조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박람회 핵심전시공간이다. 조직위는 주제관에서 해양산업기술, 해양과학, 에너지 등 관련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고, 21세기 뉴프런티어이자 바다와 생명의 조화를 통한 인류와 해양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부제관은 박람회장을 새로운 각도에서 생각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후환경관 · 해양생물관 · 해양산업기술관 해양도시문명관으로 구성된다.
황규연 조직위 전시운영본부장은 “전시관별로 기본계획을 제안받아 전시업체를 선정하고, 컨셉 디자인을 건축기본 설계단계에서 반영하여 콘텐츠를 고려한 최고의 전시관 되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콘텐츠 제안공모와 함께 전시관별 주제분야 전문가 작업반(Working Group)을 구성, 관련분야에 대한 국내외 동향과 향후전망 등 전시업체의 컨셉디자인, 기본구상 및 전시계획수립 등 콘텐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제관 및 부제관의 전시제안 요청 공모와 관련하여 상세한 사항은 2012여수세계박회 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홈페이지(http://www.expo2012.or.kr)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조직위는 해양한국의 비젼과 블루이코노미를 주제로 한국을 홍보하고 박람회 주최국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공간인 ‘한국관’에 대한 전시연출 제안 공모를 9월 16일(수)까지 접수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