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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패류 양식기술 아프리카에 알리다

아프리카 튀니지에 우리나라 기술로 참굴 인공종묘생산 성공
우리나라 참굴 인공종묘생산 및 양식기술 전수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임광수) 남해특성화연구센터는 튀니지 현지에서 최초로 참굴 인공종묘생산을 시도하여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참굴 인공종묘생산은 남해특성화연구센터 연구원들이 튀니지 현지에 파견되어 약 7~8개월 걸쳐 우리나라 기술로 성공하게 되었다.


참굴은 현지에서 양식중인 어미를 사용하였고, 1차 채란시 부화율이 낮고 기형이 다수 발생하여 원인을 분석해 본 결과, 현지 해수의 염분이 36.5ppt로 너무 높은 것으로 파악되어 2차 채란시에는 염분을 3.5ppt 낮은 33ppt로 맞추어 어미를 수용하였다. 


그 결과 수정률이 높아 약 5천만개의 수정란을 얻었으며, 기형율도 낮아 D형 유생 발생률도 높았다.


먹이는 식물성프랑크톤을 하루 2번씩 주었고, 3일에 1번 환수를 하여 13일 만에 부착기 유생에 도달해 참굴 패각 약 900개를 수조에 넣어 부착을 유도하여 패각당 굴 유생이 20~30마리가 부착하였다.


부착 치패관리는 한국에서 4개월간 연수를 받은 튀니지 현지 연구원들이 참굴 양식장에서 중간양성 중에 있으며, 10월중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원들이 튀니지로 가서 참굴 치패를 지중해 연안에 한국식 연승수하식으로 시설한 양식어장에서 양식할 계획이다.


국립수산과학원 남해특성화연구센터(센터장 문태석)는 국내 최초로 아프리카 튀니지에 패류양식 인프라 구축을 위한 양식기술 이전(연수생 초청교육, 전문가 파견 등) 사업을 함으로써 우리나라 패류양식 기술수준을 대내외에 알리는 한편, 튀니지 패류양식 산업 발전에도 큰 계기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 7월부터 2010년 7월까지(2년) 패류양식 산업기반이 빈약한 아프리카 튀니지에 패류양식 기술이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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