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대응, 여수해역 주요품종 생산동향 평가와 발전방향 제시

전라남도 수산기술사업소 여수지소(소장 임여호)는 굴, 홍합, 어류(조피볼락, 돔류, 농어)등의 주요양식 품종의 금년도 작황과 동향을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서 평가,분석하고, 다양한 현장 사례발표와 함께 친환경생산시스템과 브랜드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양식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2009년 양식어장 평가회의'를 10월 29일(목) 관계기관 및 어업인과 전문가들을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에 열린 '2009년 양식어장 평가회의'는 관내 양식어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룬 가운데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수산분야 기후변화와 관련 여수해역 양식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대응방안 발표와 함께 최근 새로운 양식품종으로 개발중인 오만둥이 시험연구결과를 비롯한 주요 양식품종별 평가와 각계 전문가들의 토론순서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수산물 브랜드화를 위한 친환경인증과 수산물이력제 도입을 위한 세부추진방안이 제시됐다.

여수 수산기술사업소 임여호 소장은 이번 양식어장 평가회의를 계기로 향후 양식어장 관리에 대한 과학적인 생산방식으로의 전환과 친환경어업의 정착으로 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되었으며, 향후 안정적 양식패턴 확립과 함께 관내 양식품종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