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식 양식장에서 기존의 6배 이상 생산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임광수)은 기존의 축제식양식장을 활용, 바닥에 간단한 비닐포장만을 설치하고 친환경, 무항생제 새우양식 기술을 적용하여 기존 방식의 6배 이상 생산이 가능한 신기술을 개발했다.
이 신기술은 서해특성화연구센터에서 지난 9월에 개발한 실내 초고밀도 양식시스템(기존의 30~50배 생산)과 동일한 원리가 적용되는 유기양식 기술이지만, 그린하우스 설치 등 별도의 시설비 부담이 적고 기존의 축제식 새우양식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 기술이 새우양식 산업전반에 보급, 적용될 경우 우리나라 새우양식은 현재 연간 1,500톤 규모에서 9,000여톤으로 기존의 6배 이상 생산, 약 1,400여억원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한편, 서해특성화연구센터는 이번에 생산된 유기새우 500㎏을 지난 3일 관내 5개 노인복지시설에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