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테마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다양한 고래 관련 사업이 펼쳐진다.
울산시는 1월29일 오전 10시30분 7층 상황실에서 주봉현 정무부시장, 남· 동구 담당국장, 울산대 교수 등 11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0년 고래테마관광사업 진흥 간담회’를 개최, 올해 추진할 사업에 대해 논의한다.
간담회 자료에 따르면 울산시는 올해 총 161억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동구 대왕암 공원내 ‘고래생테체험장 조성 타당성 용역’ 등 모두 15개의 고래테마 관광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을 보면 ‘제16회 울산고래축제’가 오는 4월22일~25일 4일간 태화강 둔치, 장생포 해양공원 등에서 ‘고래의 꿈 푸른 울산’주제로 다채롭게 열린다.
또한 공업탑~야음사거리~장생포입구 일원에 ‘고래 테마거리 조성사업’이 실시되고 남구 장생포동 근린공원 내 고래문화마을 조성사업(역사관, 생활관, 전시관, 미래관) 기본 및 실시설계가 이뤄진다.
이와함께 ‘고래도시 울산의 미래’를 주제로 하는 ‘고래 관련 다큐멘터리’(2부작, 120분량) 제작, 고래박물관, 고래바다여행선 등에서 홍보용으로 활용하고 공장벽면, 공동주택 등에 ‘고래문양 벽화그리기 사업’도 추진된다.
이밖에 고래바다여행선의 경우 오는 4월~10월 주4회(화,목,토,일) 운행하고 3월과 11월에는 주2회(수,토) 연안야경운항도 실시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