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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인문화

해양수산과학관 6월부터 관람료 인상

해양수산과학관 6월부터 관람료 인상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관은 23일 ‘전라남도 해양바이오연구원 해양수산과학관 관리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오는 6월 14일부터 관람료를 인상 조정키로 했다.


관람료는 어른의 경우 개인은 기존 2천원에서 3천원으로 단체는 1천500원에서 2천500원으로 청소년의 경우 개인은 1천원에서 2천원으로 단체는 700원에서 1천500원으로 인상 조정됐다.


다만 6세 이하 어린이, 65세 이상 경로우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종전과 같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남해양수산과학관은 지난 1998년 개관 이후 지속적인 전시시설 확충, 물가인상, 국공립 과학관의 관람료 기준 인상 등 인상 요인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해양수산문화보급이란 공익 차원에서 관람료 인상을 자제해 왔다.


하지만 최저 관람료 유지로 인해 경영수지 불균형이 심화돼 이의 개선을 통한 재정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법적 기준 내에서 전시시설에 걸맞는 적절한 수준으로 관람료를 인상하게 된 것이다.


한편 전남해양수산과학관은 국내 최대 원통형수조, 거북수족관과 다양한 해양생물을 직접 잡아보고 만져볼 수 있는 체험수족관(터치풀)을 새롭게 시설했고 오는 7월 국내 처음으로 갯벌생태수조를 시설해 실내에서도 갯벌생물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도시의 수족관 및 타 과학관과의 차별화를 위해 남해안 일대의 연안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해양생물을 전시하고 있다.


주요 볼거리로 체험수족관에는 토종 어·패류 등 200여종 2만마리가 사육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체험수조(터치풀)가 설치돼 있어 물고기와 조개, 고둥, 개불 등을 쉽게 잡아보고 만져볼 수 있다. 최신기법의 정화시스템을 도입해 대도시 수족관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깨끗한 바닷물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국토해양부에 바다거북 연구 보호기관으로 등록돼 전용수족관 2대를 시설, 국내에서 최다 보유하고 있는 바다거북을 선보이고 있다.


과학관은 앞으로도 갯벌생태수조 등 새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더욱 즐겁고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체험수족관 외에도 과학관에는 수조 35대를 갖춘 수족관과 실제 바다속 풍광을 보여주는 3D입체영상관 등 볼거리가 많고 주변의 빼어난 해변경관과 몽돌밭은 도시민들의 좋은 휴식공간으로 가족단위 관광객이나 학생단체들이 즐겨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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