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소년단 대원 천안함 희생자 추모
한국해양소년단연맹(황규호 총재, SK해운(주) 대표이사) 대원 및 지도자는 각 지역별 분향소를 찾아 "나의 행복을 지키기 위하여! 가족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하여! 친구들의 행복한 가정을 지키기 위하여! 조국의 번영과 발전을 지키기 위하여! 해군이 되어 바다를 수호한 영웅들! 그 용맹스러운 모습으로 모두를 지키던 영웅들! 용맹하게 바다의 품으로 돌아간 영웅들!" 을 추모하며 고사리 같은 손으로 헌화와 분향을 했다.
전국 16개 시ㆍ도에 소속된 해양소년단 단원들은 숭고하고 헌신적인 46인의 영웅을 가슴에 새기며, 조국과 겨레의 혼으로 간직할 것을 다짐했다.
2002년 2차 연평해전(서해교전)에 참가하여, 전투 중 당시 참수리 357정에서 총탄을 맞아 부상을 당하기도 하였던 박경수 상사는 1996년 해양소년단 활동을 통해 바다와 인연을 맺어 이를 계기로 2001년 해군 부사관으로 임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