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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인문화

바다를 주제로 한-일 문화교섭 연구 본격화

바다를 주제로 한-일 문화교섭 연구 본격화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일본 리츠메이칸대 코리아연구센터와 MOU 체결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소장 정문수)는 24일 오후 3시 학내 종합관에서 일본 리츠메이칸(立命館)대학교 코리아연구센터와 학술교류협정(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식은 정문수 소장을 비롯해 가츠라지마 노부히로 센터장(桂島宣弘)과 가츠무라 마코토 부센터장(勝村誠)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번 협정은 두 대학 기관이 상호 유대 관계를 촉진하고 교육과 연구, 학술 분야에서의 전반적 교류를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양 기관은 △교수 및 학생의 교류 △연구업적 교류 및 공동연구 추진 △공동학술회의 개최 △학술자료 및 정보의 교환 △기타 학술연구 및 교류에 대한 상호지원 등 총 5개 항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바다를 ‘경계와 단절’의 공간이 아닌 ‘소통과 상생’의 공간으로 전제하고, 국민국가의 경계와 국민의식을 넘어서고자 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를 위해 바다를 통한 각 민족의 이민과 디아스포라(diasporas)를 중요 연구과제로 삼고 있다.


따라서 2005년 설립 이후 한반도와 주변지역의 이해를 위해 현대 한국사회와 한일관계 연구, 조선·한국과의 교육교류, 한국관련 지식과 문화의 보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리츠메이칸대학 코리아센터와의 이번 협정 체결은 그 기대 효과가 크다.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정문수 소장은 “이번 협정이 바다를 통한 한-일간의 교류 역사를 연구하고, 일본 내 한인사회와 한국 내 일본인 사회를 공동으로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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