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약 56만명이 뱃길 이용
100개 항로, 157척 선박, 8,555회 운항 / 전년동기 37% 증가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인수)은 2010.9.18.(토)~9.26.(화)까지 9일간 추석연휴 특별교통기간 동안 전년동기 37% 증가한 56만 5천여명을 수송하였다.
조합은 특송기간 동안 전국 12개 지역에 특별교통 대책본부를 설치하여 여객선 안전운항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100개 항로에 157척 선박이 8,555회 운항하는 등 평상시보다 운항선박 11척, 운항횟수 1,229회를 증회하여 여객선 이용객의 원활한 수송을 도모하였다.
이번 추석은 징검다리 연휴로 귀성객 뿐만 아니라 해상관광객의 여객선 이용이 전년에 비해 높았고, 특히 목포, 완도, 통영 등 관광항로가 전체 이용객의 58%를 차지하는 등 여객 증가폭이 두드러졌으며, 9월 23일에는 8만명이 여객선을 이용하며 기간중 최고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조합은 여객선 안전장비에 대한 점검을 통해 안전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선박종사자, 관계기관 등과 긴밀한 비상체계를 유지하여 기상특보 발효 등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추석 특송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