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 50주년 초일류 종합물류회사로
이윤재 회장 정기주주총회서 의지 밝혀
흥아해운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주총을 18일 개최했다.
21일 흥아해운(www.heung-a.co.kr)은 이날 송파구 소재 송파여성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제50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10년도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 등 재무제표의 승인과 이사와 감사의 보수한도 승인 안건을 회사가 제출한 원안대로 처리 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윤재 이사와 박석묵 이사는 참석주주의 지지로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 됐으며 사외이사와 감사 또한 이날 신규 선임됐다.
당일 승인된 재무제표에 의하면 전년대비 8% 증가한 매출액 5909억 원을 시현하고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각각 202억 원과 62억 원을 달성하므로써 2009년 최악의 위기를 극복하고 전년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아울러 향후 경제상황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주주중시 경영의 일환으로서 주당 15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총회에서 흥아해운 이윤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1년도는 창사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며, 세계 초일류의 종합물류회사로 도약하는 새로운 흥아해운 100년의 초석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서 “우선 컨테이너부문에서는 수익성 위주의 선대와 항로운영정책을 견지하여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히고 “케미컬 부문에서는 전년대비 약 30%의 매출증대를 달성토록 할 예정이며 또한 해운업 이외의 새로운 수익사업을 적극 발굴해 기업가치를 높여 주주에게 보답 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 다”고 선언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주주들은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는 흥아해운 임직원들의 모습에 회사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입장을 표명했으며 이윤재 회장은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