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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인문화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 日 3회 해외 특별전시회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 日 3회 해외 특별전시회

미래로 가는 회상-한일교류와 재부산일본인의 초상 주제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소장 정문수)는 세계에 부산을 알리고 연구 성과인 해항도시간 문화교섭의 내용을 공유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일본 후쿠오카 시청 로비 전시관에서 해외특별전시회를 세 번째로 개최한다.

 


 


연구소 측은 이번 전시회의 주제를 ‘미래로 가는 회상-한일교류와 재부산일본인의 초상’으로 정하고 한일교류와 재부일본인들의 역사 사진 50여점과 부산 아미동 소재 일본인 묘비석 2기, 지진과 쓰나미를 겪은 일본을 응원하고 미래의 아름다운 공생을 희망하는 부산 봉래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그림과 메시지 30여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정문수 소장은 “이번 해외특별전시회는 재부일본인과 함께 축적되어 온 일본과의 문화교류 양상을 역사적으로 접근하는 기회이자 초국경 해항도시 네트워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일본인에게는 조상에 대한 기억을 환기시킬 ‘아미동 묘비석’에 대해 “재부일본인의 존재를 가장 실제적으로 드러내 보이는 중요한 물증인 만큼 이번 전시회가 양국의 문화적 연계와 교류의 중개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부산일본인회, 재후쿠오카일본인부산향우회, 재한 일본인 부인들의 모임인 부용회(芙蓉會) 등의 민간단체와 접촉하여 묘비석을 일본에 반환하는 방법과 절차도 강구 중”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지난 2008년부터 한국정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해항도시 문화교섭’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해외특별전시회는 2009년 9월 중국 칭다오에서 처음 개최한 데 이어 2010년 5월 2회 전시회를 일본 도쿠시마, 중국 상하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필리핀 마닐라에서 동시 개최하는 등 매년 동아시아 해항도시가 지닌 놀랍고 다양한 문화교섭 능력과 다문화성을 드러내 보임으로써 현지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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