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 9월 다양한 시민 참여프로그램 마련
해양자연사박물관은 가을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9월 중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9월 중 열리는 특별기획전으로 서양화, 판화, 공예, 한지 등 부산지역 여성작가 작품 70여점을
전시·체험하게 하는 ‘부산여성미술협회전’이 9월 18일까지 예정되어 있으며,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독도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독도를 만나다’가 9월 23일부터 전시를 시작한다.
초·중·고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체험프로그램도 진행 될 예정으로, △보호자를 동반한 만4~6세 유아를 대상으로 열리는 동화구연 ‘키즈체험교실(9.3)’ △초등학생들이 직접 게, 새우등의 해양생물을 관찰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토요체험학습 관찰교실(9.10, 9.24)’ △매주 일요일에 빛을 내는 생물들이라는 주제로 영상과학실에서 열리는 ‘일요해양자연사교실’ △환경문제를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이해하게 함으로써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하는 ‘환경배움터(9.17)’ △가족 등 일반인 20명과 함께 송정 구덕포에서 벌이는 ‘바다정화활동(9.18)’ △물에 뜨는 소금쟁이를 주제로 하는 ‘다박사의 펀펀(9.25)’ 등이 운영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해양수도 부산의 시민들이 해양과 바다에 대해 더욱 애정과 친밀감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전시회 유치 및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어린이를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해양자연사박물관을 통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