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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인문화

한국전 참전 간호사 한국 장학생 초청사업 추진

한국전 참전 간호사의 한국 장학생 초청사업 추진


 Rune Jonasson(85세), Kerstin Jonasson(88세) 부부는 2011년6월말 스웨덴 왕립공대(KTH)에 7천만 크로나(약 118억원)를 기부하면서, 기부금의 일부를 한국 대학과의 교류 사업에 사용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KTH측은 Jonasson 부부의 기부금은 KTH 역사상 단일규모로는 최대의 개인기부금액이며, 한국 대학과의 교류 사업은 한국전 당시 간호사로 종군한 Kerstin Jonasson 여사의 희망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Kerstin Jonasson 여사는 1951년 당시 28세의 나이로 6개월간 간호사로 한국전쟁에 참전하였으며, 한국전쟁 참여에 대하여 한국측이 60여년 동안 잊지 않고 사의를 표명하는 데 대하여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했다.


KTH 측은 그간 한국과학기술원(KAIST)측과 학생교류 사업을 지속해왔으며, Jonasson 부부의 기부금액을 KAIST 장학생 초청사업에 활용하고자 한다며, 한국 대사관에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스웨덴대사(엄석정)는 지난 8.31 동 부부를 만찬에 초청하여 깊은 감사의 뜻을 표명한바 있으며, 앞으로 지원 전공분야, 장학생 수, 지원 규모 등 동 한국장학생 초청사업의 세부 활용방안과 관련하여, KTH 및 KAIST 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한-스웨덴 양국간 과학기술분야 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Jonasson 부부의 기부금은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양국간 실질적 교류협력을 한층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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