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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인문화

남도음식문화큰잔치 33만여명 몰려 성황

전남도, 남도음식문화큰잔치 33만여명 몰려 성황


남도음식의 진수를 보여준 제18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 33만여명의 관광객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9일까지 3일간 순천 낙안읍성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전남의 22개 시장 군수가 참가해 시군 특산품과 별미음식을 관광객에게 홍보하는 등 남도의 맛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했다.


상달행렬을 시작으로 시군 특산품으로 조리된 진설음식을 제에 올린 상달제, 음식전시관 등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번 축제는 예전에 비해 음식 관련 프로그램들이 대폭 강화돼 운영됐으며 특히 음식전시관에는 3일 내내 두줄로 줄을 서서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입장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가을 햇빛 속에서 길게 늘어선 줄의 길이만큼이나 남도음식에 대한 관광객들의 관심도 매우 높았다. 음식전시관에는 남도음식 전시관과 건강음식 메디푸드 전시관으로 구분해 전시됐다.


남도음식 전시관에는 22개 전 시군이 참가해 시군 특산품으로 조리된 남도음식을 선보였고 건강음식 전시관에는 남도의 건강음식과 세계의 건강음식으로 나눠 전시됐다. 남도 건강음식은 흰색, 황색, 녹색, 적색, 흑색 등 오방색으로 구분 전시해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았다.


이번 축제에는 또 주한 몽골대사 등 12개국 외교 사절단이 방문해 남도음식전시관과 건강음식전시관을 관람하는 등 남도음식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 이번 축제가 남도음식의 세계화에도 큰 보탬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도음식경연대회에서는 일반부 16개팀, 대학생부 15개팀이 참가해 경쟁을 벌여 대학생부에서는 초당대 방병훈·박찬수씨가 일반부에서는 강진 노두섭씨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시군 전시음식은 22개 전 시군팀이 참가해 곡성 김혜숙씨가 대상 영예를 안았다.


양복완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친환경 농수산식품으로 만든 남도음식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기 위하여 전남의 22개 시군이 힘을 합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 발전시켜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전국 최고의 음식문화축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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