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산업체, 언론·유관기관 등 적극적인 참여 유도, 소비촉진 홍보

 목포지방해양청은 관내지역 전어양식장에서 본격적인 출하시기에 즈음하여 대량생산되고 있으나, 경기침체로 일반 국민들의 소비위축에 따른 양식어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양식전어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양식전어 소비촉진 캠페인'은 양식어류의 수급조절과 가격 안정을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산물 소비촉진 지원 종합   대책'에 따라 과잉공급으로 가격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되는 양식  전어에 대한 소비촉진을 도모하고, 전반적인 경기침체 및 수입수산물 증가로 생산물 출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어업인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지방해양청은 전어 소비촉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서 해양수산사무소 등 산하기관, 전남도청을 비롯한 시·군 및 수산업협동조합, 현대삼호중공업 등 관내지역 단체급식업체와 해운항만업체 등을 상대로 전어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참여토록 협조를 요청하고, 아울러 양식어가를 직접 연계시켜 전어 소비촉진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목포지방해양청 관할지역인 신안·영광·해남군 일원의 올해도 전어양식 현황은 약 35어가 138헥타의 양식면적으로써, 여기에서 생산되는 전어 출하량은 현재까지 324톤에 그쳐,  858톤에 이르는 잔존량이 양식장에서 관리중인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