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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청 11월말까지 '양식전어소비촉진운동 캠페인'

인천지방해양청은 경기침체와 수입수산물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어 양식어업인의 소득안정 도모 및 생산의욕 고취를 위해 11월말까지 '양식전어소비촉진운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최근 전어 값 폭락으로 양식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전어 수급조절 및 가격 안정을 위하여 인천지방해양청은 7일 관내 유관기관, 수협, 업체등과 연계하여 전어소비촉진 회의을 실시하며, 전어는 수온이 떨어지는 늦가을쯤에 몸에 지방을 축척하는데 그 시기가 되면 잡아놓는 전어에서 비린내 대신에 향긋한 냄새가 풍기기 시작한다.


그 시기가 되어야 정말 맛좋은 전어를 먹을수 있는데 요즘이 그 시기로, 전어는 그 맛이 뛰어나서 '봄 도다리 가을 전어'로 잘 알려져 있으며, 가을에 지방질이 많아 초가을에 가장 맛이 좋다. 전어는 전어사리라 불리는 1년생의 12cm 정도의 소형어가 가장 맛이 있으며, 초밥이나 횟감의 원료로 많이 이용된다.


잔뼈가 많기 때문에 조리법에 따라서는 칼슘 공급원이 되며, 비타민 A, B1,B2, 나이아신(피부염 및 혀의 염증에 효과), 인 등의 함량이 높고, '가을 전어는 머리에 깨가 서말' 이라는 말은, 지방질 함량이 봄 전어(2.4%)보다 가을 전어(6.0%)가 많기 때문이며, 지방질은 고도불포화지방산인 EPA(0.67%) 및 DHA(0.31%)가 많이 들어있다.


갓 잡아올린 전어를 잔뼈와 함께 잘게 썰어 양념 된장에 찍어 먹으면, 지방질과 어우러져서 깨를 씹는 것과 같은 고소한 맛에 고개를 끄떡이지 않을 수 없으며, 전어는 씹을수록 뒷맛이 고소하고 은은하여 9월 중순부터  11월말까지 싱싱한 전어회를 맛보려는 식도락가들의 발길이 서남해안으로 이어진다.


한방에서는 전어가 소변기능을 돕고 위(胃)를 보(補)하며 장(腸)을 깨끗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며 특히, 아침에 일어나면 사지와 온 몸이 잘 붓고 팔다리가 무거우며 소화력이 떨어지는 50대 이후 노년층에게 가장 좋은 보약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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