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0 (금)

  • 구름조금동두천 25.5℃
  • 흐림강릉 25.6℃
  • 구름많음서울 28.2℃
  • 흐림대전 27.4℃
  • 흐림대구 27.1℃
  • 구름많음울산 25.4℃
  • 흐림광주 26.8℃
  • 구름많음부산 28.4℃
  • 흐림고창 25.8℃
  • 제주 27.2℃
  • 구름많음강화 24.6℃
  • 흐림보은 24.6℃
  • 흐림금산 24.9℃
  • 흐림강진군 26.3℃
  • 구름많음경주시 24.9℃
  • 흐림거제 26.6℃
기상청 제공

해양인문화

서울시 4월말부터 명소 4곳에서 캐리커처 그려주기 행사 개최

서울시 4월말부터 10월초까지 매주 토·일 서울 명소 4곳에서 캐리커처 그려주기 행사 개최

서울시는 오는 4월28일부터 10월7일(일)까지 6개월간 서울시내 명소 4개소에서 만화가들이 그려주는 ‘시민과 함께하는 캐리커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캐리커처 행사는 서울시가 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국내 만화산업 저변을 확대하고자 지원하는 행사이다.

작년 행사는 4월 2일부터 10월 23(일)까지 진행 예정이었으나 이용객들의 호응이 좋아 12월11일로 연장되어 총 12,249명의 내외국인이 행사장을 찾았다.
 
해당 기간 동안 매주 토, 일요일 ‘광화문 해치마당’, ‘북서울 꿈의숲 아트센터’, ‘뚝섬유원지’, ‘남산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행사장소마다 만화가 3∼4명이 파스텔, 수묵, 컬러펜 등 다양한 재료와 개성적인 화풍으로 수준 높은 작품을 저렴한 가격(5천원)에 그려준다.

만화가들이 그리는 캐리커처는, 일반 캐리커처와 다르게 작가가 시민들과 편하게 대화하며 작품속에 이야기를 삽입하고 또한 작가 고유의 화구와 기법을 사용하는 데에 그 특징이 있다.

캐리커처 그려주기 행사는 서울의 주요 나들이 장소에서 개최됨으로써 볼거리와 더불어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객과 연인들에게 인기가 많고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만화가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즐거운 문화체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만화가들에게도 캐리커처 행사를 매개로 시민들과 만화에 대해 소통할 수 있고 최근에 불거진 불법 인터넷 폭력만화 등에 대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되어 만화의 이미지 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한편으로 만화가들이 캐리커처 행사장에 찾아오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하여 캐리커처를 무료로 그려주는 재능기부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5월 소아병동, 7월 고아원, 9월 양로원을 찾아가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 행사는 불우 이웃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체험을 전하기 위해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광장과 공원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만화가와 시민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새로운 문화체험기회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며 “또한 산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어 만화뿐만 아니라 차세대 서울시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문화콘텐츠 산업이 시민들의 관심과 함께 발전하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서울시 문화산업과(2171-2440), 서울애니메이션센터(3455-8318)로 하면 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이미지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