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중앙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 열기 뜨겁다
지난 9월 19일 영남권 설명회에 부산지역 참가자 작년 대비 3배 증가
오는 9일 내년 공모사업 위한 부산지역 예술인 대상 1대1밀착 컨설팅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위원회)에서 시행하는 중앙문예진흥기금 배분에 대한 관심과 개선요구에 대한 움직임이 부산 지역의 문화예술인 사이에서도 점차 고조되고 있다. 지난 9월 19일 오후 2시 부산역 5층 회의실에서 열린 ‘2013년 중앙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영남권 컨설팅 박람회’에는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400명에 가까운 예술인들이 운집하여 작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와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부산 지역에서는 작년 참가자 100여 명의 3배가 넘는 300여 명이 올해 설명회에 참석하였고, 이에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남송우)은 ‘부산을 중심으로 입체적이고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문예진흥기금에 대한 문제제기가 자연스럽게 지역 예술인들의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지 않았을까’하는 조심스러운 분석도 내놓았다.
최근 몇 년 동안 중앙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된 부산지역 단체의 사업은 최대 10건을 넘지 못했다. 수도권 중심의 공모 프레임과 심의제도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부산 지역 단체의 신청 건수 자체가 매우 적었다는 점과 사업에 대한 기획력이 떨어지는 부분은 분명 스스로도 냉철히 짚어 보아야할 과제일 것이다.
수도권 중심의 나눠먹기라는 인식을 가지고 신청 자체를 기피했던 현상은 지난 설명회를 기점으로 내년 사업부터 어느 정도 개선될 조짐이 보인다. 또한 신청 사업의 기획력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부산문화재단이 위원회와 공동으로 2013년 중앙기금사업 신청을 구상 중인 부산 지역의 예술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1대1밀착 컨설팅을 진행한다.
부산문화재단은 오는 10월 9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부산문화재단 5층 세미나실에서 위원회가 추천한 공모사업 관련 심의 전문가와 지역에서 기획력이 뛰어난 문화예술인을 중심으로 컨설팅자문단을 구성, 2013년도 중앙문예진흥기금 지원 신청 예정인 부산의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컨설팅 설명회를 가진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는 이정만 책임심의위원과 민준홍 영남지역협력관이, 지역에서는 시인 최영철, 광안리사람들 이승욱 대표, 부산문화재단 차재근 문예진흥실장 등 총 8인이 참석하여 분야 별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문화재단 차재근 문예진흥실장은 ‘위원회의 2013년 중앙문예진흥기금사업 분야 중 첫 번째 공모사업의 마감일이 10월 15일인 것을 감안하여 일정에 맞춰 이번 컨설팅을 준비한 만큼 부산지역의 많은 예술가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3년도 중앙문예진흥기금 지원신청 컨설팅 설명회>
□ 일 시 : 2012년 10월 9일(화) 13:00~18:00
□ 장 소 : 부산문화재단 5층 세미나실
□ 행사내용 : 2013년도 중앙문예진흥기금 지원신청 방법안내 및
사업기획 컨설팅 자문
□ 참여대상 : 2013년도 중앙문예진흥기금 지원신청 예정인 부산의
문화예술인 (참여신청서 사전 접수‧등록 후 설명회 참여)
□ 일 시 : 2012년 10월 9일(화) 13:00~18:00
□ 장 소 : 부산문화재단 5층 세미나실
□ 행사내용 : 2013년도 중앙문예진흥기금 지원신청 방법안내 및
사업기획 컨설팅 자문
□ 참여대상 : 2013년도 중앙문예진흥기금 지원신청 예정인 부산의
문화예술인 (참여신청서 사전 접수‧등록 후 설명회 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