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철 바지락의 집단폐사 영향 커
평택지방해양청은 10월 어업생산통계조사 결과 경기지역 어업생산량은 전년 10월보다 33.3% 감소한 783톤이 생산되었다고 잠정 집계했다.
올해 10월에는 일반해면어업 및 천해양식어업에서는 전년 997톤보다 35.4% 감소한 644톤이 생산되었고, 내수면어업은 전년 177톤보다 21.5%가 감소한 139톤이 생산되었다고 밝혔다.
주요어종별 생산량 분석내용을 보면 일반해면어업 및 천해양식어업에서는 기타새우(20톤, 150% 증가), 조피볼락(8.4톤, 20% 증가)이 증가했으나 꽃게(21톤, 43.2% 감소), 민꽃게(59톤, 54.6% 감소),바지락(155톤, 74.3% 감소) 등 많은 품종이 전년 10월에 비하여 어획량이 감소했다.
관내 주요품종 중 비중이 높은 바지락에서 올해 봄철에 집단폐사의 영향으로 인하여 전년 10월(592톤)보다 74.3%가 감소한 155톤이 어획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내수면어업은 경기불황 및 소비위축으로 인하여 생산량이 감소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