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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이탈리아 제노아에 합작 현지법인 설립

내년 1월부터 이탈리아 제노아에 현지법인 설립 운영
수익성 강화와 물류 기능 개선을 통한 비용 절감 목적

5대5지분으로 가스탈디와 25만유로 투자해 비용절감
지속적인 직판 조직 확대 계획에, 호주 시드니도 설립

한진해운이 이탈리아 현지 대리점으로 업무관계를 맺어온 가스탈디(GASTALDI)와 합작에 의해 이탈리아 제노아(Genoa)에 현지법인을 세워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 간다.


가스탈디는 1860년에 설립되어 해운 대리점과 브로커 업무를 해 왔으며, 1990년부터 컨테이너 터미널과 내륙운송 사업에 진출했다. 한진해운과는 1995년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면서 인연을 맺어왔다.


제노아(이탈리아어로 제노바(Genova))는 이탈리아의 주요 항구 중 하나이며, 밀라노·토리노와 더불어 북부 이탈리아 공업지대의 중심으로, 밀라노·토리노의 공업지대가 배후지로 되어 있기 때문에 라스페치아와 함께 수출입항으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중해 지역과 아시아 및 대서양을 연결하는 주요 항구로 지속적인 물량 증가가 예상되는 잠재력 있는 시장이다.


한진해운은 현재 아시아-지중해 2개 서비스 노선과 중동-대서양 1개 서비스 노선의 운항 선박이 라스페지아와 제노아에 기항하고 있으며, 올해 약 10만 3000TEU의 물동량을 처리할 것이며, 이번 제노아 현지법인 설립은, 시장 점유율 증대를 통한 수익성 강화와 물류 기능 개선을 통한 비용 절감 등을 목적으로 하며, 한진해운은 약 25만유로(한화 약 3억원)를 투자하여 전체 지분의 50%를 취득할 계획이다.

 

한진해운은 향후 물량 증대에 따른 영업력과 고객 서비스 강화가 필요한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지속적으로 직판 조직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올해 1월1일 스페인 발렌시아 현지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2월1일 벨기에 앤트워프 영업소 △3월1일 태국 방콕 현지법인 △4월1일 독일 브레멘 영업소 신설 또는 설립하고 △7월1일 스리랑카 콜롬보 현지법인과 △10월1일 인도 뭄바이 현지법인을 각 각 설립했다.

 

특히 내년 1월부터 호주 시드니에도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본격적으로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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