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O 세계 수산양식유전자원 보고서 발간 추진
국립수산과학원, FAO 세계수산양식유전자원 현황 보고서 발간 참여
국립수산과학원, FAO 세계수산양식유전자원 현황 보고서 발간 참여
국립수산과학원(원장직무대리 최우정 부장)은 수산식량안보와 지속이용가능한 수산 환경에 대한 수산양식유전자원 보존과 이용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FAO 세계수산양식유전자원 국가보고서」발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산하 식량유전자원위원회(CGRFA)는 2007년 제11차 회의에서 식량유전자원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에 대한 시급성을 인식하고 ‘세계식량유전자원현황보고서’ 작성을 결의하였다.
CGRFA는 식물 · 동물 · 수산양식 · 산림 등 4개 분야의 유전자원 소위원회가 구성되어 있으며, 수산양식을 제외한 3개 분야에서는 이미 ‘세계식량유전자원현황보고서’가 발간되었고, 수산양식분야는 처음으로 국가별 보고서를 계획하고 있다.(제출 기한은 2015년 12월 31일)
FAO는 ‘세계수산양식유전자원 보고서’ 작성 지원을 위하여 아 · 태 양식네트워크(NACA)와 공동주관으로 지난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지역 워크숍을 개최하였고, 16개국의 관계자 23명이 참석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원 2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아시아지역 워크숍에서는 보고서 작성 추진과정과 작성에 필요한 주요 항목에 대한 각국의 검토 내용과 의견을 교환했다.
올해 제출하는 국가별 보고서에는 ▲양식생물과 야생생물 간 유전적인 동일종 여부 관계 ▲양식수산물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양식생물의 보존 ▲양식생물 관련법과 정책 등에 대한 자료가 포함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양식유전자원 보존과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한 국제공조와 국가 간 긴밀한 협력을 위해 보고서 작성에 참여하게 되었다.
또한 FAO 보고서가 발간되면, 전 세계 수산양식유전자원의 현황과 논의 동향, 니즈(needs), 해결과제 및 우선순위 등에 대한 총체적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안철민 생명공학과장은 “FAO의 수산양식유전자원 현황보고서는 전 세계가 양식생물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육종, 품종개량 등을 통해 이를 적극 활용하기 위한 것이며, 우리나라 수산양식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