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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안의‘김’양식 활발하다

높은 수온과 판매가격 하락으로 어업인들 시름 더해


현재 경기도 연안(화성시, 안산시)에서는 김양식어기를 맞아 어업인들이 활발한 생산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양식은 2006년 9월 27일부터 10월 15일 사이에 채묘(씨붙임)를 시작하여 11월 중순에 14940책을 시설하였으며, 현재 전 어장에서 2회에서 3회 채취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나 그동안 불안정한 해황으로 인하여 일부어장에서 성장부진 현상과 활력이 약화되어 엽체의 탈락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어업인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현재 경기연안의 표층수온은 5.8℃에서 7.2℃를 나타내 평균 6.3℃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수온은 전년 동기대비 2.7℃, 평년대비 1.1℃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판매가격은 물김(50㎏/1자루)이 3만월에서 3만5천원, 마른김은 속당 3천원에서 3천5백원에 판매되고 있으나, 전년에 비해 속당 가격이 5백원에서 천원 하락되어 어업소득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평택해양청 조순환 지도사는 “앞으로 수온이 김 성장에 적합한 수온대를 형성할 경우 순조로운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겨울철의 불안정한 해황 및 잦은 기상악화로 인하여 김 엽체의 유실과 시설물의 파손이 우려되므로 성장상태를 수시로 체크하고 적기에 채취하여 재산상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시설물 관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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