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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인문화

제10회 유구 오키나와학회 국제학술대회 국립해양박물관에서 개최

제10회 유구 오키나와학회 국제학술대회 국립해양박물관에서 개최
동아시아 역사 서술에 관한 새로운 지평을 제공
 
 
국립해양박물관(관장 손재학)은 오는 9월 12일(토) 13시부터 박물관 제1강의실에서 ‘유구․오키나와학회 국제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7월 8일 체결한 유구․오키나와학회와 학술활동 협력을 위한 MOU에 따른 것으로,「쿠로시오 바닷길과 동아시아」라는 주제로 동아시아 역사 서술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고, 국내외 관련 연구자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다섯 명의 전문가의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된 이번 학술대회는 하테루마 에이키치 교수(오키나와현립예술대학)가 ‘유구문학을 생각해 본다’, 심옥혜(沈玉慧) 연구원(대만중앙연구원)은 ‘자문교환(咨文交換)에서 본 명대 북경에서의 조선과 오키나와의 교류’, 최인택 교수(동아대학교 일본학과)는 ‘이시가키시사총서(石垣市史叢書)를 통해서 본 계보관의 사적고찰‘, 진필수 교수(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는 ’이민과 고향: 오키나와 킨정(金武町)에서의 이민자와 주민의 교류‘, 그리고 백승주 학예사(국립해양박물관)가 ’바실 홀의 항해기를 통해 본 19세기 류큐의 모습‘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국, 일본, 대만의 연구자들이 오키나와에 관한 연구 성과를 나누고 토론하는 자리로, 해양실크로드를 중심으로 한․중․일 삼국 간의 교류와 협력의 모습을 규명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인택 유구․오키나와학회장은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유구․오키나와학회 국제학술대회를 해항도시 부산의 국립해양박물관에서 공동개최 하게 된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손재학 관장도 이번 학술대회 공동개최에 대하여 “앞으로도 국립해양박물관은 쿠로시오 해류 문화권을 중심으로 한 해양문화 관련 학술활동을 증진시키기 위해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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