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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생분해성 대게자망 시범사업 시작

국내 제망업계 활성화 기대


해양생태계 보전 및 수산자원 보호·육성을 위하여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생분해성 대게 자망에 대한 시범사업이 어업생산의 지속성 확보와 친환경어업 실현을 위해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연간 20억원 (국고 14억 : 해양수산부, 지방비 6억 : 경상북도·울진군)을 투입하여 경상북도 울진군 대게자망어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어업인이 사용하고 있는 자망은 바다에 어구가 유실되면 해·조류에 의해 흘러 다니면서 물고기가 얽혀 사망하게 되며, 또한 해저 바닥에 쌓여서 수산생물의 산란·서식장을 파괴시키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어구가 썩어서 없어질 때까지 발생한다. 따라서 이번에 시범사업을 하는 생분해성 대게자망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어구로써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수과원에서 연구·개발한 어구이다.


어획성능은 현재 어업인이 사용하고 있는 나일론자망과 대등하며, 2년정도 지나면 해양의 미생물에 의하여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며, 분해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은 독성을 가지고 있지 않아 해양생태계를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시범사업을 하는 생분해성 대게자망은 국내에서 개발된 생분해성 수지를 이용하여 국내에서 방사, 편망 및 열처리과정을 거쳐 생산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국내 제망업계가 활성화되리라 기대되며, 어구의 품질 향상을 위해 그물실과 완성된 어구에 대해서는 수과원에서 인증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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