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A 국내 최초 방류용 넙치 수정란 분양 시작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방류종묘인증제의 본격 시행에 따라 국내 최초로 방류용 넙치 수정란을 분양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방류종묘인증제는 유전적 다양성이 확보된 건강한 수산종묘를 방류할 수 있도록 인증하는 제도로, 대상어종은 양식 역사가 길고 방류물량이 가장 많은 넙치가 해당된다.
현재 분양 중인 방류용 넙치 수정란은 FIRA 서해생명자원센터에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자연산 넙치 어미를 수집하여 다양한 유전형질의 수정란이 생산될 수 있도록 교배지침에 따른 어미관리와 수정란 관리기술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라고 밝혔다.
FIRA 서해생명자원센터는 “방류용 넙치 종묘생산업체를 대상으로 방류용 종묘와 양식 종묘의 혼재를 방지하고, 방류종묘인증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현장방문 및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