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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전염성 어류질병 국제 워크숍 개최 국내외 전문가 40여명 참석

전염성 어류질병 막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 한 자리에 모인다

전염성 어류질병 막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 한 자리에 모인다
5월 10일 ~ 5월 11일 부산서‘전염성 어류질병 국제 워크숍’개최..국내외 전문가 40여명 참석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신철)은 10일(수)부터 11일(목)까지 부산 크라운하버호텔에서 ‘전염성 어류질병 국제 워크숍’을 개최하고, 랍도바이러스과 주요 질병(바이러스성출혈성패혈증(VHS), 전염성조혈기괴사증(IHN)) 관련 최신 연구 동향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세계동물보건기구(OIE)가 지정한 세계 유일의 VHS 표준실험실인 덴마크 국립수의연구소와 우리나라의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공동으로 진행 중인 ‘OIE Twinning Project’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작년에 개최된 1회 워크숍에 비해 논의 범위를 확대하였다. 덴마크 수의연구소, 캐나다 수산해양연구소, 이탈리아 동물건강연구소 등 해외에서 온 VHS 등 랍도바이러스병 전문가 및 국내 어류질병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날(10일) 한-덴마크 OIE Twinning Project 소개 및 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VHS 등 랍도바이러스 관련 질병 특성 및 진단법 연구, 최근 백신 개발 동향 등에 관한 세션을 진행한다. 두 번째 날(11일)에는 OIE 표준실험실 운영 현황과 캐나다의 어류질병 관리 현황, 숙주 면역반응 실험 및 향후 질병관리 대책 등을 논의하고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종합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수산생물 검역기관으로서의 국제 위상을 높이고자 VHS 분야 전문가인 김형준 박사 등을 중심으로 VHS 분야 표준실험실로 OIE인증을 받기 위한 절차를 2013년부터 진행 중이며, 올해 2월 새로운 VHS 진단법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신철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은 “덴마크와 함께 진행 중인 OIE Twinning Project가 마무리되면 OIE로부터 인증받은 VHS 표준실험실을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보유하게 되어, 향후 VHS 질병관리 분야에 있어 국제적인 권위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매년 국제 워크숍을 진행하여 국내외 전문가 간 정보 교류에 힘쓰고 넙치 등 양식어류의 질병관리 체계 마련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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