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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산업총연합회 선주협회 제6회 마리타임 코리아 포럼 개최

해양산업총연합회 선주협회 제6회 마리타임 코리아 포럼 개최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와 선주협회는 21일 오전 여의도 켄싱턴호텔 15층 센트럴파크 홀에서 제6회 마리타임 코리아(Maritime Korea)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이윤재 회장을 비롯하여 해운업계 임직원 및 해양관련 단체장 등 해양산업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하였고, 특히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성찬 의원이 참석하여 해운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와 한국선주협회 이윤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금융기관의 해운업계 외면과 대기업 물류자회사의 횡포로 우리 해운업계는 큰 어려움을 겪고있다”면서 “4차산업 혁명에 선제적으로 대비하여 우리나라 해운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한다”고 언급하였다.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은 축사를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해운산업 재건을 위한 정책의 가시적인 성과를 조속히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포럼은 제4차 산업혁명과 해운업계의 대응방안에 대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양창호 원장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양창호 원장은 4차 산업 혁명을 통해 해운 항만 물류 분야도 큰 그림을 그려서 이해하면 좋겠다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자동화 산업 혁명에 관해 설명했다.


우선 전 세계적으로 무인 선박과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따라 사람이 하는 일이 자동화가 되어 그 인력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대비해야 하고 준비해야 4차 산업혁명을 지혜롭게 준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덴마크 선사인 머스크는 중국의 전자기업 알리바바와 함께 온라인 선복 예약 시스템을 구축하여 화주가 직업 예약할 수 있게 했다. 가까운 일본은 2025년까지 자율 운항 선박 250척을 구축하기 위해 자율 운항 소프트웨어를 선사와 조선이 함께 정보를 수집하여 미래 해운 비전을 준비하고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정책이나 R&D 부분에 얼마나 진전이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대상선이 시험 운항에 성공한 블록체인 기술은 종이가 필요 없는 거래 방식으로 해운 업계에서 어마어마한 신사업 기술이 될 수 있다. 종이가 아닌 거래는 해킹의 위험에 노출 돼 있지만 블록체인은 해킹해도 다음 단계를 또 해킹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해킹이 아직까지는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남아공 더반항에서는 로보틱 기술을 접목해 완전 자동 무인 터미널 항만이 개발되고 있다. 아직 부산항은 반자동 항만이지만 완전 자동화 항만은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해도 매뉴얼에 따라서 대비를 하여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엑스퍼 시스템까지 들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도 4차 산업혁명을 위해서는 해운업계의 빅테이터와 AI를 이용하여 해운 경기를 예측해야 하는데 사실상 선사들의 정보를 수집하는데 쉽게 공유를 허락하는 선사가 없다며 해운 경기 예측을 위해 선사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선박에 대한 기술은 조선이 아닌 해운 업계가 개발하여 조선소에 전해야 우리나라 고유의 기술이 되어 발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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