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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점 바다 경제가 되다 2017 제11회 세계해양포럼 개최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패러다임
해양 미래 전략 모색 발전 방안 제시

바다 경제가 되다 새로운 시점 제시 2017 제11회 세계해양포럼 개최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패러다임
해양 미래 전략 모색 발전 방안 제시


2017년 11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최대 해양 전문 콘퍼런스인 세계해양포럼이(www.wof.kr)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웨스틴 조선호텔 부산에서 개최된다.



바다 경제가 되다(The Ocean, The Economy)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급변하는 해양환경 패러다임에 맞춰 새로운 해양가치 창출을 위한 미래전략을 모색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교류의 장을 열었다.


총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해양과학기술>, <세계 수산이 가는 길>, <해운산업과 미래 물류기술>, <해안 도시 생존전략>의 해양 전반을 아우르는 4개의 정규 세션과 <오션 저널리즘>, <해외 투자 비즈니스 미팅>의 2개의 특별 세션으로 구성 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안병길 부산일보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최근 세계는 빅데이터와 제4차 산업혁명을 향해서 빠르게 발전해 나가고 있으며 한국도 혁신적인 페러다임을 통해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부족, 해상 쓰레기가 증가하여 오염되고 있고 수산자원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지구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해양이 육지의 두 배가 넘는 광물 자원의 기지로 우리가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바다에 세계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인사말을 시작했다. 바다가 우리에게 주는 축북은 우리가 스스로 얼마나 우리 것으로 만들어 나가느냐에 달렸다고 말했다. 해양의 총재산가치는 2천4조 달러로 높은 해양의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좋은 자원을 충분히 살리지 못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빠르게 변하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에 눈높이를 맞추어 체계적인 패러다임과 해양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기조 연사로는 아디다스와 함께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을 소재로 운동화를 비롯한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적으로 알려진 팔리 포 더 오션즈(Parley for the Oceans)의 창립자인 사이릴 거쉬(Cyrill Gutsch)가 참여하여 ‘새로운 가치 창출 : 바다를 살리는 해양 환경 비즈니스 ’을 주제로 강연을 선보였다.


그는 강연에서 플라스틱으로 인한 태평양에 얼마나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지를 설명했다. 그는 언젠가 인간도 플라스틱으로 인해서 피해를 볼 것이라며 심각성을 말했다. 바다의 동물들 몸속에 플라스틱과 해양 폐기물이 뱃속 가득 차 죽은 케이스를 보여주면서 더이상 새로운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것보다 플라스틱을 대체 할 수 있는 새로운 소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의 폐기물을 소재로 바꾸어 그것을 산업화 하여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로 아디다스와 콜라보 하여 바다의 폐기물로 운동화를 만들어 매출을 창출한 사례를 가지고 있다. 


또 ‘2017 제3회 글로벌 해양인재포럼’, ‘제2회 해양 스타트업 대회’ 그리고 ‘런포더오션(Run for the Oceans)’이 특별 프로그램으로 연계 개최된다. 글로벌 해양인재포럼에서는 전국 해양 전공 국내외 우수 인재 150여 명을 선발해 △글로벌 해양리더 토크쇼 △100인의 멘토&멘티 오찬 및 라운드테이블 △해양 레저체험 투어 등을 진행한다.



올해 2회째 개최되는 해양 스타트업 대회에서는 해운, 조선, 물류, 수산, 항만 등 해양 전 분야에 대한 창의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 지원자들이 참여하여 경합을 펼친다.


19일에는 글로벌 브랜드인 아디다스와 팔리 포 더 오션즈가 함께하는 ‘런포더오션’이 열린다. 런포더오션은 지속가능한 해양산업 발전을 위해 해양환경 보호를 독려하는 메시지런으로서, 해양분야를 대표하는 참가자들이 모여 해운대 해변 및 동백공원 일대의 3km 구간을 달리게 된다. 이 자리에는 기조연사인 사이릴 거쉬와 가수 ‘션’이 함께 하였다.



세계해양포럼은 그동안 해양수산분야 세계적인 석학들과 국내외 최고 전문가, 기업인들이 모여 세계 해양의 동향과 이슈를 심도있게 분석하고, 비전과 대안을 모색하는 세계적인 토론의 장으로 발전해 왔고, 인류의 미래 먹거리 창고이자, 블루오션인 해양산업의 가치 극대화 방안을 모색하는 이번 세계해양포럼에는 1,800여 명의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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