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청 재난대응 안전한국 합동 해상방제훈련 실시
합동 해상방제훈련을 통해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시 골든타임 사수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현철)은 11월 2일 2017년「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북항 SK인천석유화학 원유부두에서 합동 해상방제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형 유조선이 입항하는 SK인천석유화학 원유부두에서 원유하역 중 로딩암 파손으로 원유가 해상에 유출된 상황을 가상한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인천해수청과 해양환경관리공단 인천지사가 공동으로 주관하고SK인천석유화학, GS칼텍스(주)인천물류센터, (주)클린포트가 참여한다. 방제선박 8척과 약 50여명이 훈련에 참가해 해상에서 원유 유출사고 시 골든타임 내에 신속한 초동조치를 할 수 있도록 오일붐 전장 및 유막분산작업 등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실시하는 훈련으로 관련 기관과 업체의 공조체제를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북항은 대형 정유사가 다수 위치하고 있어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이에 인천해수청과 해양환경공단은 북항에 올해 3월부터 오일붐 300M 등 방제세력을 전진 배치했으며, 특히 신조 80톤급 방제선박과 방제인력을 올해 12월 중으로 북항 관공선부두에 추가 배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