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협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에 장학금 쾌척
장기 해운불황에도 불구 업계의 뜻을 모아 장학금 전달
한국선주협회(대표 이윤재 회장)는 11월 10일(금) 서울 해군회관을 방문하여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대표 : 김판규 이사장, 해군참모차장)에 장학금 3천만원을 전달하였다.
한국선주협회는 2016년 장학금 4천만원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재단에 전달하였다.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은 우리나라 해양수호를 위해 헌신하다 전사⦁순직한 해군 장병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설립되었다.
이날 한국선주협회를 대표하여 장학금을 전달한 김영무 상근부회장은 “장기 해운불화에도 불구하고 우리업계가 십시일반 장학금을 모았다.”면서 “우리업계가 빨리 재건되어 더 큰 금액의 장학금을 드릴 수 있는 날이 어서 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하여, 김판규 이사장은 “해군은 우리 상선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기탁하신 장학금은 유자녀의 학업 정진에 요긴하게 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