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팬오션 VALE社와 철광석 장기운송계약 체결

2020년부터 27년간, 2조원 규모 장기운송계약
하림그룹 편입 이후, 장기운송계약 확대 지속

팬오션 VALE社와 철광석 장기운송계약 체결
2020년부터 27년간, 2조원 규모 장기운송계약
하림그룹 편입 이후, 장기운송계약 확대 지속


팬오션은 30일 세계 최대 철광석 공급업체인 브라질 발레社와 철광석을 운송하는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 수행을 위해 총 6척의 초대형철광석운반선(VLOC)을 건조할 예정이며, 2020년부터 27년간 약 2조원의 추가 매출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장기 운송계약을 수행하게 될 선박은 2019년 말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되어 투입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발레社는 국내외 7개 선사와 총 30척 규모의 장기운송계약 체결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社의 기존 VLOC 선박 교체수요를 감안하면, 팬오션이 이번에 확보한 선박 6척은 규모가 가장 큰 신규 계약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 팬오션은 발레社 8척의 초대형철광석운반선(VLOC)을 운용 중에 있으며, 이번 신규 계약으로 6척을 추가하여 총 14척의 선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팬오션은 금년 초에도 피브리아社와 5척 규모의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케이프 및 캄사르막스 중고선 등 선박의 도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영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동 계약이, 팬오션의 하림그룹 편입 후, 과거의 정상적인 상태로 완전히 회복된 신호의 의미로 보고 있으며, 안정된 재무상태 및 신용도가 기반이 되어 대규모 신규 계약 체결을 지속 할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다만, 이번 장기운송계약 수행을 위한 신조 선박의 건조가 중국 조선소로 선정된 배경은 현재 국내 조선소의 신조 시장 선가가 중국 조선소 대비 약 10% 가량 높게 형성되어, 국제 경쟁 입찰 환경 하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팬오션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 및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장기운송 계약 체결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또한, 동시에 시장의 등락을 활용한 SPOT 영업 확대를 통한 단기 수익 확대 노력도 배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이미지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