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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계교육

한국해양대ㆍ고신대ㆍ동아대 원도심 활성화 공동학술대회

한국해양대ㆍ고신대ㆍ동아대, 원도심 활성화 공동학술대회
근대문화유산 활용, 해양도시 상징물 건립, 도시재생 방안 등 제시


부산 원도심에 자리 잡고 있는 대학들이 머리를 맞대고 근대역사 유적 활용과 문화창작 마을로서의 도시재생을 통해 원도심을 살리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고신대, 동아대와 공동으로 오는 19일 오후 3시 부산시청 12층 제1소회의실에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공동 학술대회’를 열고 원도심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부흥 방안을 제시한다.


동아대 김기수 교수는 ‘원도심 근대역사유적의 보존과 활용’이라는 주제발표에서 피란수도였던 부산의 임시수도 정부청사 및 대통령관저, 부산근대역사관, 영도대교 등 원도심의 주요 근대건축 유산 등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하고 근대역사문화 관광벨트를 조성하는 등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한다.


한국해양대 김승 교수는 ‘해양을 통한 근대문명의 전파’라는 주제를 통해 바다를 통해 다른 문화와의 교류를 확인할 수 있는 초량왜관 등을 복원해 해양도시 부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포르투갈 리스본의 ‘발견의 탑’과 같은 해양수도의 상징물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영도문화원 김두진 사무국장은 영도구 흰여울문화마을과 깡깡이예술마을을 창작•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사례를 통해 ‘원도심의 마을 만들기와 도시 재생’ 방안을 소개한다.


한국해양대 박한일 총장은 “원도심 쇠퇴는 부산지역 발전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장애 요인”이라며 “3개 대학이 함께 원도심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되살리는 등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해 지역의 새로운 발전방안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해양대는 지난해 3월 고신대ㆍ동아대와 ‘원도심 소재 대학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교양강좌를 교차 개설하는 등 활발하게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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