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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인문화

국립해양박물관 봄꽃전시 눈에 띄네

국립해양박물관 봄꽃전시 눈에 띄네
22일 종료예정이었지만 입소문 타면서 관람객 늘어 5월 7일까지 연장


“매화엔딩, 벚꽃엔딩, 유채꽃엔딩, 지금부터는 국립해양박물관 바다 봄꽃전시가 대세죠.”


이달 초부터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소규모 봄꽃전시 ‘꽃바람 휘날리며’ 행사가 관람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립해양박물관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박물관 야외 해오름마당에서 진행하고 있는 바다 봄꽃전시는 당초 22일 종료예정이었지만, 관람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5월 어린이날 연휴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바다 봄꽃전시 초기, 꽃샘추위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우려가 있었지만 최근 들어 입소문이 나면서 주말에는 가족나들이객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실제 이러한 인기는 박물관 관람객 수치로도 나타나는데 행사기간이었던 4월 1일부터 17일까지 관람객이 작년동기 비교 2,000명 가까이 증가했다.


현재 진행 중인 ‘꽃바람 휘날리며’ 행사는 박물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바다와 봄꽃을 한 곳에서 보면서, 해양생물 조형물을 비롯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 주인공들과 사진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관람객 김한희(38.남천동) 씨는 “매년 전국에 유명한 꽃축제들을 가보는데 갈 때마다 주차난에 바가지요금, 구름같은 인파에 치이면서 오히려 스트레스만 더 받는 경우가 많았다”며 “올해는 해양박물관에서 봄꽃전시를 한다고 해서 가족들과 함께 왔는데 바다도 보고, 꽃도 보고, 박물관 관람도 하면서 더 여유롭고 쾌적한 환경에서 제대로 힐링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국립해양박물관 관계자는 “3월부터 시작된 매화축제, 벚꽃축제, 유채꽃축제가 끝난 지금, 이제는 바다 봄꽃전시가 대세”라며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봄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박물관에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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