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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디지털 시대 선급의 역할 재정립 의지 천명

한국선급 디지털 시대 선급의 역할 재정립 의지 천명
국제선급연합회 의장 기간 동안 중점 추진


“세계 해사업계가 변화의 기로에 서있는 중요한 시기에 IACS의 모든 의사결정을 총괄하는 의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한국선급(KR) 이정기 회장은 24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한국선급 하반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제선급연합회 의장직 수행  기간 동안의 중점 추진 계획에 대해 상세히 밝혔다.


한국선급은 전 세계 선복량의 95%에 해당하는 선박의 안전을 관리하고    있는 세계 주요 12개 선급들의 연합체인 IACS를 2018년 7월 1일부터 1년  동안 의장선급으로서 이끌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 IACS의 모든 의사 결정을 총괄하고 대표자 역할을 함으로써 세계 조선, 해운 및 관련업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이정기 회장은 이 기간 동안 무엇보다 디지털 시대에 해사업계가 선급에 요구하고 있는 새로운 역할을 재정립하는 과제가 가장 시급하다고 하였다.    특히, IACS 회원 선급들과 긴밀한 공조 속에서 자율운항선박(Maritime Autonomous Surface Ship, MASS), 드론을 활용한 원거리 검사 기술(Remote Inspection), 사이버 보안(Cyber Security)등 조선 해양 분야에도 접목된 제 4차 혁명 기술 관련 다양한 이슈에 국제 해사업계가 발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연료유의 황 함유량 규제(Global Sulphur Cap), 밸러스트처리 협약(BWM) 발효, 연료사용량 보고체계(EU MRV vs IMO DCS) 등 다양한   환경 규제로 해사업계가 겪고 있는 혼란한 상황을 최소화하도록 IACS 차원에서 정확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고 일선에 있는 회원 선급들이 각종 준비 사항과 이행 절차에 대해 고객들에게 제대로 전달하여 업계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을 기할 방침이다.


이정기 회장은 “한국선급은 이미 몇 년 전부터 자체적으로 디지털 선급으로 전환하기 위핸 노력을 해오고 왔으며, 이러한 경험들이 IACS뿐만 아니라 전세계 해사업계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며“한국선급의 목표는 IACS의 목표와 크게 다르지 않다. 제가 의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타 회원 선급들 간의 이해관계를 잘 조정하고, IACS가 선박의 안전 및 품질 그리고 환경  보호라는 설립 목적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1년 동안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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