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해양디자인과 기술 우리 생활 속으로
제3회 해양정보 생활디자인·산업화 기획 공모전 수상작 발표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이동재)은 ‘제3회 해양정보 생활디자인․해양정보 산업화 기획 공모전’의 수상작을 24일(수) 발표하였다.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생활 속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8월 10일부터 10월 9일까지 진행되었다. 공모전은 ①해양 관련 이미지를 활용한 디자인을 공모하는 ‘생활디자인’ 부문과 ②해양 정보를 활용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App) 개발 등 ‘산업화 기획’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되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공모작에 대해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57편의 작품 중 부문별로 9편의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생활디자인 부문에서는 온새미로 팀의 ‘사라져가는 해양생물 보호 프로젝트’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멸종위기 해양생물 9종을 활용하여 생활용품과 이모티콘 등을 디자인한 것으로, 일상 속에서 해양생물 보호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산업화 기획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모래알 팀의 ‘바라던바다로’는 여객선 예약이 가능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기획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여객선 예약기능 뿐만 아니라 바다날씨, 안전수칙 정보 등을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생활디자인 부문의 최우수상은 융디크로스 팀의 ‘내 손안에 우리바다’가, 우수상은 s.o.s 팀, FiSEE 팀과 김민정 씨가 각각 수상하였다. 산업화 기획 부문의 최우수상은 Over Power 팀의 ‘프로젝트 오션’이, 우수상은 Fveg 팀, 푸르미르 팀과 최민경 씨가 수상하였다.
시상식은 11월 1일 수로의 날에 국립해양조사원(부산 영도구)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립해양조사원은 각 부문별 대상(1명/팀, 300만 원), 최우수상(1명/팀, 200만 원), 우수상(3명/팀, 각 100만 원), 장려상(4명/팀, 각 50만 원) 입상자에게 해양수산부장관상, 국립해양조사원장상 등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동재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수상작들은 빠른 시일 내에 상용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바다를 소재로 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