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해양청 학생 대상으로 여객선 승선체험 실시
서산성봉학교 연안여객선 현장 체험을 통한 비상 대응능력 향상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안완수)은 특수학교인 서산성봉학교 학생 12명(휠체어 1명), 인솔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11월 13일 가로림만의 구도에서 고파도를 운항하는 연안여객선 “팔봉산호”에서 해상안전 승선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2018년 들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행사로 가을철 해양안전 캠페인과 연계하여 평소 선상체험 및 해상안전교육의 기회가 적은 특수학교 학생에게 직접적인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상에서의 비상대응능력 및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고자 기획하게 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선박에서의 안전수칙과 해상생존법 등 안전교육을 받은 후에 ▲ 구명동의 및 안전모 착용  ▲ 선박에 탑재된 소화기로 화재현장 모의 진화 ▲ 구명뗏목 3D 입체퍼즐 조립 등 현장체험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해상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사회적 가치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